(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젊은 동구, 새로운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자유한국당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배기철 예비후보가 동구를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계획의 하나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배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구청이 긴밀히 협의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하고, 이를 주민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주택과 협소주택 등이 많은 동구에 지금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기존 주거지는 유지한 상태로 노후불량 주거지에 새로운 공공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동구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후보는 “주택정비 사업이 진행되면 주민들은 기존의 동네를 떠나지 않고 계속 동구에 거주하면서도 가까운 거리에서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 사업으로 이용도가 떨어지는 맹지나 노후주택 등이 재정비되면 그동안 개발이 뒤쳐진 동구가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배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을 돌면서 민심을 수렴한 결과 동구주민들은 동구의 발전 정체를 제일 큰 불만으로 손꼽혔다.”면서 “동구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