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경희 경북교육감예비후보가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 교육이 모든 교육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버이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우리 주변의 소외 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손길을 아낌없이 전하는 그런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상북도 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교육, 인정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교육을 바탕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로부터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잘 섬기고 보살펴 드리는 것은 자식의 도리요 인간 본연의 도리다, ‘효는 모든 행동의 근본’(孝百行之本)”이라면서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부모님의 마음 쓰심을 망각하고 함부로 행동하여 근심과 걱정을 만드는 일이 허다하다.”며 “한시외전(韓詩外傳)에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라”는 말을 인용해 어버이에 대한 은혜)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경상북도는 영남 유림의 근거지요, 충효를 근본으로 살아오신 조상들의 숨결이 맥맥히 살아 숨쉬는 고장”이라고 소개하며 “경상북도 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교육, 인정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교육을 바탕으로 해야된다.”면서
“어려서부터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 어른을 섬기는 바른 인성교육으로 사람됨을 배울 수 있도록 하여 밝고 가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학교 교육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