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로부터 도내 320여명 아동들의 공약이 담긴 아동공약 박스를 전달받았다.”면서 “‘아동들이 직접 만든 공약’을 받아들여 아이들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7일 “경상북도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 공약들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결국 교육은 아동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아동들의 의견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북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정인숙)는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당사자이면서도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의견을 펼칠 기회가 없던 아동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투표권이 없어 정책반영에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이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320여명의 아동들이 직접 제시한 아동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320여명 아동들이 제안한 아동공약을 살펴보면 ‣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 ‣ 학생 자율권 강화 ‣ 등·하교시간 조정 및 쉬는 시간 확대 ‣ 꿈과 재능을 살리는 교육 ‣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 예체능 수업 확대 ‣ 진료교육 확대 등 아동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