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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디지털 교과서 활용 영어교육 스트레스 해소

디지털 교과서 활용은 학부모 영어 사교육비 부담도 경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디지털 영어 교과서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스트레스 없는 영어교육’으로 경상북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디지털 영어 교과서는 올해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및 고등학교 1학년에 각각 처음 도입된 ‘소리 나는 영어 교재’로, 종전의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한국인 영어교사, 종이로 된 영어책의 기능이 상당 부분 반영된 삼위일체형의 IT 기반 첨단 영어교재로 일명 ‘말하는 영어교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영어 교과서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의 영어교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디지털 영어 교과서의 기능, 내용 및 활용법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디지털 영어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인 따라 말하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영어 교육의 핵심 요소인 말하기 감각이 잘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어 공부로부터의 부담을 덜어버릴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학부모는 자녀가 가정에서 영어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자기 주도 학습으로 영어 말하기 감각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절히 지도하고 지원한다면 영어 사교육비 부담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임 후보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제작한 디지털 영어 교과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내려 받지 않았거나, 불필요하게 원어민 보조교사를 투입하거나, 디지털 교과서 대신 종이책으로 수업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디지털 교과서는 올해 영어, 사회, 과학 과목에 한하여 도입됐으며, 내년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에 각각 확대되어 도입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전국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2011년 9,320명을 정점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지금은 3,000여 명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감소 이유는 활용 효과가 높지 않고 예산 배정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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