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정백 상주시장은 2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지방선거에 상주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단없는 시정 추진만이 자신이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3연임이 아닌 3선째 도전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들어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밤잠을 설쳐가며 고뇌와 번민 끝에 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정했다.”며 “지금까지 구상하고 추진해 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4년 후에는 세대교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다른 후보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하며 “근거없는 비방과 인신공격, 유언비어 유표 등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대응으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마선언이 다소 늦어진데 대해서는 “최근 상주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굵직한 현안문제와 사업들을 챙기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민선6기 시장 재임 주요사업 추진으로 ‣ 경북도농업기술원 유치 ‣ 장학금 200억 조기 달성 ‣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인프라 구축 ‣ 농기계특화 및 농식품가공산업단지 조성 ‣ 고압송전로선로 지중화 사업 ‣ 중부권 농특산물 융목합단지 조성 ‣ 중모고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