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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 동구청장 경선파동 또 다시 도마 위로…

배기철 후보 도로교통법위반 2건에 각각 150만원 벌금형 처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봉합수순을 밟던 대구 동구청장 경선파동이 경선파트너인 배기철 후보의 자질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동안 중앙당과 대구시당의 엇박자로 인해 혼란을 거듭해온 대구 동구청장 당내 경선은 권기일 후보와 배기칠 후보가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하며 악수를 나누면서 제자리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배기철 후보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2건에 각각 150만원의 벌금형 처분 받은 전과기록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되면서 논란의 발단됐다.


또한 지난 10월 대구시 국정감사 현장을 보도한 대구 MBC 1월 22일 자‘세금 천억 원 들였는데… 특정 업계 놀이터?’기사에 배기철 당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의 언행이 보도됐으며, 구청장 후보로 나선 지금, 후보 적격성 차원의 검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권기일 후보측은 “경선은 후보 결격 사유 순으로 1위를 올렸냐는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이런 논란은 유권자의 정치혐오를 부채질하고 나아가 정치 무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이를 반증하듯 지역 언론에는 ‘무공천이 최선’이라는 기사를 송고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 후보는 “배 후보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배 후보 본인에게 과오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과감히 털고 가기를 권한다. 또한 잘못된 정보가 알려져 이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입고 있다면, 이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고 바로잡아야 한다.”며“동구 주민과 언론에 배기철 후보의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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