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상주시장 후보 강영석, 송병길, 윤위영, 황천모(가나다순) 후보가 26일 박영문 당협위원장이 제안한 ‘4인결선 경선’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상주시장 후보 경선으로 인한 잡음이 일단락 됐다.
박영문 당협위원장은 26일 오전 10시 경북도당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위 4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경선방식과 일정을 논의했으며,“시민의 피로도를 고려하여 2인을 컷오프하는 여론조사를 생략하고, 4인 결선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4명의 후보들이 이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4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일반시민(표본1000명)대상 집전화ARS여론조사 결과 50%, 28일 책임당원 전원 대상 안심번호 휴대폰 조사 결과 50%를 합산하여 최종 공천자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자유한국당 상주시장 후보인 강영석, 송병길, 윤위영, 황천모 4명의 후보들은 지난 23일 컷오프 여론조사 기관의 실수로 인한 번호 중복 문제에 대해 이의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