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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동구의 구(區)명칭 변경 특별공약 발표

동구지역 문화·역사·미래 청사진 담을 새로운 區 명칭 필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일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동구의 구(區)명칭 변경을 특별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 미래의 발전된 동구의 청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구라는 명칭은 1963년 구(區)제도가 시행되면서 중구, 동구, 남구, 서구 등 방위의 개념으로 붙여진 명칭을 사용하였기에 구(區) 명칭이 갖는 고유한 특색이 없고, 동구의 이미지는 대대적 개발에도 불구하고 낙후, 노후로 남아있다.”면서

 

“지역이 품고 있는 독보적 역사문화 유산과 동대구벤처밸리,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공항이전 후적지개발 등 향후 대구의 미래를 견인할 획기적인 경제성장 지역의 청사진을 담아낼 수 있는 구(區)명으로의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부가가치 높은 브랜드를 구 명칭으로 변경하여 도시브랜드 가치를 재창조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동구가 가지고 있었던 낡은 이미지를 떨쳐내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로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명칭 변경으로는 인천 남구가 먼저 변경한 사례가 있다. 2015년 12월 14일, 자치구 명칭변경 공동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2여년의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종적으로 남구를 인천 최초의 지명이었던 미추홀구로 바꾸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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