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송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산악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1, 22일 이틀간 청송군 태행산 MTB코스에서 개최한 ‘제10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를 많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청송군 주최,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21일 다운힐(DH) 경기, 22일 크로스컨트리(XC)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코스는 전체 구간을 한번 일주하는 챌린지코스로 구성돼 청송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시원스런 대로변 코스를 비롯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심한 계곡 능선을 타는 태행산 임도구간은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한껏 더한 것”으로 전했다.
한동수 군수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자연, 지질, 전통,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6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