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통합된 삶을 지원하기 위한 5가지 정책방향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경북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가가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장애인분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통합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만큼 국가와 사회가 지원을 통해 보조한다면 장애인과 일반인이 동등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한 5가지 정책으로 ‣ 장애인이 보호시설에서 벗어나 자립하도록 국가가 지원하고, ‣ 장애인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고, ‣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 ‣ 인권의 향상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사회의 수준은 약자가 얼마나 잘 사느냐로 결정된다.”면서 “경북도지사에 당선되면 5가지 원칙이 실현되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