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장욱현 영주시장이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경선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18일 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어 장 시장은 경선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먼저 SK머티리얼즈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큰 피해 없이 사고 수습이 됐다. 실질적인 재발 방지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장으로서 무한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뿌린 씨앗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면서, 대표 공약으로 ‣ 영주 경제의 큰 틀을 완전히 바꾸는 일자리 1만5천개 창출의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유치, ‣ 중부내륙횡단철도 조기 건설,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와 함께 항공산업의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부자농촌 만드는 농업분야 공약으로는 ‣ 2021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 대도시 소비지유통센터 건립, ‣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영주댐 주변 수변관광단지에 야구장, 축구장 등 생활체육공원과 국내 최대 복합어드벤처타운 및 물놀이장을 조성하여 아동에서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기반을 확충하는 공약으로 밝고 활기찬 영주를 만들겠다.” 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 시장은 “이제 우리는 크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 큰 도전으로 더 큰 영주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면서 시민들에게 더 큰 영주의 새 역사를 함께 쓰자고 호소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경선은 오는 21, 22일 책임당원과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