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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현준 예천군수, “당 지지도 가장 높은 지역 만든 것 오히려 부메랑” 개탄

이현준 예천군수, 오는 6.13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현준 예천군수가 17일 오전 11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8년의 예천군수 재임기간동안 예천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군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공천에 배제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자치단체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한 자신을 ‘당 지지도 대비 단체장 지지도’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공천 지침에 의해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면서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예천은 23개시군중 당 지지도가 63%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든 것이 오히려 부메랑이 됐다.”면서 지금의 현실을 개탄했다.




특히 “지난 11일 경선결정 이후 자유한국당 중앙당에 경선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빼앗겨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천군의 모든 일은 예천군민이 의사결정을 내리고 예천군민에 의해 나아가야 한다.”며 “국회의원에게 충성을 강요하는 자유한국당의 오만한 결정을 예천군민과 함께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준 예천군수는 8년 재임기간동안 예천군 신청사 이전, 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예천·안동으로의 경북도청 이전, 스포츠 전지훈련장 메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반 조성을 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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