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상주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성백영 전 상주시장이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배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성 전 시장은 먼저 “시장후보자로 열렬이 지지해 준 상주시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너무나 황당한 상주시장 경선후보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 시장은 “자신은 2017년 12월부터 지금껏 모든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번 경선후보자 선정에서 제외시킨 것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섭섭한 심정을 토로했다.
아울러 “그동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보수 실현을 위해 그 누구보다 견실하게 따르고 지지해 왔다고 자부하는 자신에게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경선후보자 선정에서 배제 되었다는 통보는 받아들이기가 매우 난감하다.”는 입장이라며
“자유한국당 공심위에 재심을 위한 이의신청을 제출하여 상주시민의 진정한 뜻을 헤아려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열렬한 지지와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자신은 오직 상주시민과 상주발전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해, 이번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