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영양군수로 출마하는 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영양읍에서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화합영양’이란 슬로건을 내건 오 후보는 개소식에서 “육지속의 섬, 낙후된 오지 영양군 발전을 위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군수로 출마하게 됐다.”면서 “더욱 살기 좋은 영양! 새로운 영양 건설을 위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위기의 영양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은 깨끗하고 반듯한 사람!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정직한 사람! 흙이 키운 농민의 아들, 진정으로 농업을 걱정하는 농업 군수!, 일 하는 능력이 탁월한 소문난 일 군수”라고 피력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오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니편 내편 없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영양, 농민이 잘사는 부자영양, 노후가 편안한 행복영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양군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공약으로 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 확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등의 3·3·5 비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인구증가 3천명은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유치, 숙박시설이 있는 시민농원 조성, 귀농귀촌 리츠(부동산투자신탁)사업 유치로 도시인구를 획기적으로 유입한다.
‣ 예산 3천억 확보를 위해서는 공모사업 TF팀 운영을 통해 예산총액을 매년 10%씩 증액하며
‣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부문 투자예산 총액대비 30%이상 확대, 영양군 농특산물 유통사업단 발족,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 건립, 국내산 고추 자조금 조성 경쟁력 강화(품질인증 포장지개발, 광고),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 5% 경감, 고추생산안정제, 계약농가 확대 (지원80, 자부담20)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월전 ~ 영양간 31번국도 4차선확포장 건의, 지방도 920호선 1차사업 조기완공(진보~석보, 3㎞ 155억),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영천-영양-양구) 5개년 계획 반영 건의, 지역 초중고 졸업자 대학입학 등록금 반값지원, 공짜 목욕 바우처제 실시, 경로당 부식비 지급 확대(4개월→1년), 산나물축제장 이전(군민운동장→복개천, 읍내), 도립영양도서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