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구미를 만들겠다’며 부자농촌 실현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김 후보는 9일 “구미시의 농업인 수는 23,000여명이고, 농지면적은 구미 전체 615㎢중 1/6인 116㎢로 구미경제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도·농 복합도시인 구미에서 농업의 발전은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농촌은 정(情)이 넘치는 모습이 그려지지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다면 농촌 특유의 정(情)이라는 정서의 의미도 퇴색되기 마련이다.”며 모두가 그리는 따뜻한 느낌의 고향을 지키기 위한 6차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과 부자농촌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부자농촌정책 5대 추진과제로는 ‣ 농산물 공동브랜드화 사업 다각화 ‣ 축산특화단지 조성 ‣ 생산, 가공, 판매,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 육성 ‣ 도농교류 소통망 강화(간선도로 확충) ‣ 청년인력의 농촌 정착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6차산업 농업혁명’으로 선도모델 발굴, 융복합지구 조성, 농업의 가치 확산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 6차 산업 제품을 상품화 하고,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6차 산업 확산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발전기반 마련 ‣ 청년층의 체계적 귀농 창업을 촉진해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 ‣ 농촌 창업·성장을 돕는 현장중심 지원체계 구축 및 정책 인프라 마련 ‣ 소비자 구미에 맞는 다양한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 ‣ 음식 관광자원화 등 농촌 관광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특히 김 후보는 “농촌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6차 산업은 농가 소득을 높이는 목적도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우리 농촌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과 관광·레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6차 산업을 집중육성해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면서 “구미 농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젊은 농업인들이 정착하는 효과를 내어 궁극적으로 구미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