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권기창 예비후보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으로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9일 “안동은 인구 30만 시민의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해야 경북 전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의 최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통합 이유에 대해 “도청 신도시는 같은 생활권에서 안동과 예천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돼 생활불편 및 정체성에 혼란이 야기되고, 아파트 공실로 인한 지역 전체의 주택가격 하락문제 등 안동과 예천, 도청 신도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안동과 예천 행정구역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별도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면 안동과 예천의 도심 공동화가 가속화 되어 장기적으로 두 지역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 광역 지역개발 계획 공동 수립 ‣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결합 신도시 조성 ‣ 원도심~신도시 직행로 조기 완공 ‣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 등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과 행정중심 복합 신도시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 재창조 방안 공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자신은 안동·예천·신도시를 지역별 정체성을 살리면서 단일 행정구역으로 통합할 방안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경북도청 이전 평가위원회 위원,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미래경북 전략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경북 신도청의 안동이전에 핵심역할을 맡아왔다.”면서 행정구역 통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