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공천위원회가 실시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이철우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처장은 9일 오전 대구시·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발표하며 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수 8천98표, 여론조사 환산 투표 8천294표, 합산 1만6천3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관위는 이날 개표에 앞서 남유진 후보가 불공정 경선이라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일단 후보 확정은 하지 않고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중앙당 공관위 긴급회의를 거쳐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관위는 지난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7∼8일 일반국민 3천명 대상 여론조사, 8일 책임당원 현장투표 절차를 거쳤다.
경북에서는 책임당원 5만4천288명 가운데 2만5천180명(투표율 46.38%)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