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기호 2번 김광림 후보는 5일 중서부권 공약으로 김천에 혁신도시와 원도심간 균형·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김천은 직지사 같은 천년고찰은 물론, 교통의 요충지이며 혁신도시로 잘 알려진 곳으로, 현재 혁신도시가 김천의 상징처럼 되어 있지만, 혁신도시로 인해 원도심 주민들의 박탈감은 커졌다.”며
“혁신도시는 원도심 읍·면 지역 지역과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의 도시재생 3대 사업(자산동 새뜰마을 사업, 평화동 도시재생사업, 황금동 도시활력 증진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도시의 첨단화를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분양되지 않은 필지(47.2%)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분양계획 수립·추진을 지원하고, 기존의 사업시설과 중복되는 업종 분양은 지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을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생태가 연결된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면서 “황악산 직지사를 비롯해, 문화박물관, 평화의 탑, 한옥체험마을, 솔향다원, 건강문화원, 세계 도자기 박물관 등을 잘 어우러지게 연계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건설 추진과 국도 3호선(2구간: 지례교리~대덕 화전, 3구간: 대덕 화전~거창 주상성기) 확장 사업조기 완공하고, 국도 59호선확장사업(김천 신음동~구미 선산읍, 16.5km)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