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초등학생 인질극 사건 철저한 분석 및 대책 마련 촉구

이번 인질극 사건은 관료주의, 권위주의 폐쇄주의가 낳은 결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이하 안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인질극 사건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하고 철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예비후보는 “일련의 사태들이 일어난 배경에는 관료주의, 권위주의, 폐쇄주의에서 발생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는 학교 보안의 허술함으로 이전에 발생한 초등학교에서의 학생들에 대한 범죄와 마찬가지로 무사안일주의의  모습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에 대해 철저해야 할 학교가 관리감독 소홀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아 참혹한 결과가 초래됐다.”고 주장하며 “사건 발생 후 보여주기 식의 졸속 대책 마련으로 유야무야 없었던 일로 만들어 아무런 변화 없이 기존의 관행대로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다소의 비난 여론이 일어나더라도 전문가 및 학부모, 관리자 등이 참여한 대책 기구를 조성하고, 일련의 사태를 교사 삼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과 그에 따른 행동 요령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을 학교 보안관이나 선생님의 책임으로 돌려 책임 회피하는 행동을 지양해야 하며,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개별 학교 차원에서가 아니라 교육청, 나아가 범국가적 차원에서의 구체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안 예비후보는 “이번 사안을 통해 시류에 편승하여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급조한 졸속 공약을 내세우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감 당선 후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높고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