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 기호 3번을 배정받은 이철우 의원이 의성을 ICT융합 바이오 식품 거점지역으로, 군위는 삼국유사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29일 의성을 방문한 이 의원은 당원들과의 가진 간담회에서“의성은 전체 인구의 44.5%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특화작목 중심의 6차 산업화와 그린바이오와 산업바이오를 융합한 융합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ICT융합 식품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의성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의성마늘과 바이오식품산업, 바이오신약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기업 유치, 산업생산과 기술개발 등 지역완결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삼한시대 소문국 수도이며, 문익점 후손이 처음으로 목화를 시험 재배한 금성산지구를 대상으로 글로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의성탑리 5층석탑, 정만록, 고운사의 가운루, 다인면 대곡사, 빙계계곡을 연계한 관광의 산업화와 산업의 문화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위군 당원 간담회에서는“삼국유사 테마지구를 대상으로 낙동강 글로벌 관광 거점화 사업을 추진하고 삼국유사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군위는 초고령화 상황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고령화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 육성 등 도시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운영과 귀농귀촌인 지원 확대, 산학연계 농생명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측 선거관계자는 이 의원은 1980년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발령을 받은 곳이 의성군 소재 신평중학교 였고, 이후 단밀중으로 옮겨 수학을 가르친 인연이 있으며, 부인 김재덕 여사도 안계여중 교사 출신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