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지난 28일 경산시 당원협의회(이덕영 위원장)를 방문하여 6.13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지며 당원들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협위원장이자 의사인 이덕영 위원장이 정확한 처방과 진단으로 경산을 치료하길 바란다.”며 “경북에서 인구소멸지수가 1을 넘고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은 경산이 유일하다.”며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당부했다.
이어 “경산의 시장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의 공약을 받아들여 경산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도지사가 되면 많은 사업들을 이 위원장과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디펜스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제는 지방분권시대다. 23개 시·군 수장들에게 많은 행정을 위임하고, 경산의 농민들 축산인
들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북의 발전을 위해 지금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을 잘 알아야하고 국정을 잘 알아야 하며, 국회와 당과 소통이 잘되어야한다. 누구보다도 준비된 사람으로 경산의 발전 경북의 발전으로 만들겠다.”며
“경북의 면적은 전 국토의 5분의 1이며, 동남권에는 경북도민들이 3분의 2가 살고 있다. 경북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동남권에 제2도청을 만들어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경산에는 12개의 대학과 85,000명의 학생이 있다. 교육도시라는 명성은 얻었지만, 교육의 질을 보면 아쉽다.”며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경산에 들일 수 있도록 외국대학과 연계하여 경산에서 공부하더라도 외국의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히며 “많은 경산시민들이 경산과 대구의 통합을 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전했다.
박 의원은 “경산은 경북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경산이 빠진다면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 경산에 특히 더 많은 혜택을 주더라도 경산을 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