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 민주당 구미시장 박종석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워킹맘 & 워킹대디를 대폭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예비후보는 “젊은 도시 구미시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2만 1799명으로, 이중 7세이하 영유아는 3만 7226명으로 8.825%에 달한다.”면서
“현재 지원하고 있는 출산 장려금을 첫째, 둘째, 셋째 순으로 60만원, 100만원, 200만원에서 첫째와 둘째는 100만원과 200만원으로 올리고 셋째는 대폭 상승시켜 500만원을 지급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미시에는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방학시기에는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어, 부부가 번갈아 연차를 쓰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맞춤형 가사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베이비시터는 많지만 직장여성들이 맘 편하게 맡기지 못하는 상태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창출은 이러한 난재한 문제들을 뒷받침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이 최소이다. 아웃소싱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다니는 경우는 출산휴가 3개월 or 아예 혜택이 없다.”며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문제에 부담없이 경영할 수 있는 방안과 젊은 부부들의 걱정을 덜기위한 파격적 지원이 있어야 기업유치도 가능하다.”며
“재정자립도 40%의 젊은도시 구미라면 확장성을 갖고 영유아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24시간 탁아방 등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