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이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양성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손을 맞잡음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구미대는 2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정창주 총장과 윤종구 건설기계부품연구원장을 비롯 양측 실무 관계자와 특수건설기계과 교수,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학·연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 건설기계부품 및 정비분야 상호 공동연구 수행 ‣ 인재양성,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 공동 컨설팅 그룹 운영과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R&D) 중심의 연구기관과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과의 연계 협력으로 그 시너지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방부 및 육군본부와의 학·군 제휴협약은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및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의 산학협약에 이은 것으로 특화된 학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함은 물론,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가 국내 건설기계정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종구 원장은 “국내 유일 특수건설기계과를 보유한 구미대와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재 양성은 물론 취업 지원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건설기계 분야 연구개발과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조화된 협력은 양 기관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설기계정비 분야를 선도한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협력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2014년 개원해 건설기계 세계 4대 강국을 목표로 건설기계관련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