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허성우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산동면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허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105세 최장수 김수병 어르신께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한 뒤,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구미 지역 어르신들께 최고의 예우와 대우를 해드리는 효도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농복합도시인 구미는 도농간의 격차가 지역사회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결국 구미시 전체의 혁신 역량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을 균형있게 개발하여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2.7%로 OECD국가 중 최고임을 지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공으로 ‣ 1,000원 효도택시 운영 ‣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 70세 이상 가정 방문 무료 접종 서비스 ‣ 어르신 섬김서비스 확대(목욕·이발·안마 지원) ‣ 어르신 치매요양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다.
농촌 경제 활성화 위한 공약으로 ‣ 농기계 무상 임대 사업 확대 ‣ 초대형 농축산물 종합물류센터 건립 ‣ 재래시장 특성화 사업 ‣ 읍면동별 맞춤형 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