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에 위치한 첨단 체외진단질병키트 제조업체인 (주)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20일 준공식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령군은 첨단 체외진단질병키트 제조업체인 (주)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20일 쌍림농공단지 내 고령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 등 체외진단기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로,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100%자회사이다.
이날 준공식은 투자유치 MOU체결을 통한 경상북도, 고령군의 기업 유치 결실로, 쌍림농공단지 내 같은 부지에 위치한 메디센서의 기존 인프라 활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문조 부군수는 준공에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세계적인 의료기업이 고령에 투자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그룹회장은 “고령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및 중동시장 헬스케어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고령군과 동반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북 제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