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여론조사 결과 안동 중심의 북부내륙권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경북 북부내륙권 민심공략에 나섰다.
이 의원은 “그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북부권에서 15%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경북 북부내륙권은 안동을 본거지로 한 김광림 의원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5% 이상만 지지율을 끌어 올리면 안정권이 전망된다.”면서 16일 영주·예천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의원은 영주 방문에 앞서 사무실에서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알루미늄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풍기인견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영주지역 주요 공약과
‣ 백두대간 산림치유벨트 ‣ 한국문화테마파크 ‣ 영주시네마복합타운 ‣ 영주댐 주변 복합관광 휴양벨트 등 문화관광 분야 공약 등에 대해 보좌진들과 점검한 뒤, 영주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영주는 경북에서 책임당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보수의 큰 집이고 종가집”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이 가진 저력의 발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국가차원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트 조성 등에 대한 공약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다.
또한 영주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영주시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예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북본부 이전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2017년 7월 발효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육성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며 “과학 한국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을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과학기술 개발의지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 라면서
“지자체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 협조, 지원하고 조세감면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최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천의 공약핵심으로 ‣ 곤충산업복합클러스터 ‣ 첨단농기계산업집적지 조성 ‣ 고부가식품산업집적지 ‣ 활 테마파크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는 이 의원은 “예천을‘청정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설정하여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감성도시 예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