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9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2018 세계 물의 날’기념식에서 ‘물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울진군은 상수도보호구역 유지 관리 대책 추진, 상하수도 보급률 개선, 유수률 개선, 상하수도요금 현실화률 개선, 하수도 보급률 개선, 수돗물 홍보용 보배수 생산, 수돗물 아껴 쓰기 홍보 등 물 관리 정책분야에 대한 종합적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물의 날'은 차츰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해 선포한 날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해 1993년부터 기념하고,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 의해 그 답을 찾자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2월 28일 환경부에서 지자체 상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2017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운영관리 평가는 인력의 전문성 확보, 상수도 관리 운영분야, 상수도 정책 분야 등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항목을 통해 상수도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2012년부터 매년 엄격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보배수는 깨끗한 수질과 우수한 맛을 자랑한다"며,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