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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권전탁·임종식 단일화 선언

“경북교육의 미래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


제17대 경상북도교육감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전탁·임종식 두 도교육감 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종식 도교육감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했다.


권전탁·임종식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교육계 분열을 막고, 경북교육이 파행으로 치닫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일화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경북교육에 대해 같은 생각과 철학을 가진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협의도 제안했다.


단일화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 7,8일 양일간 여론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임 후보가 여론에서 앞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권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임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파악됐다.


권 후보는 “그 동안 경북교육을 우려하는 선배들과 여러 어르신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 임 예비후보와의 경북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을 해 왔다.”면서


“자신의 소박한 심정이 알뜰한 열매가 되어 경북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특히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분들의 마음이 한 곳으로 모아져 경북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걱정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부족한 자신을 믿고 끝까지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임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자신의 손을 들어 준 권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권 후보가 제시한 훌륭한 공약 역시 자신의 공약에 적극 반영하여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경북 교육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선생님, 지역 사회가 행복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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