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7일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달간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월, 5일간의 접수기간(1.22.~26.)을 거쳤으며, 선발된 12명의 신청자들을 일선 행정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지역청년들은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되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지역아동센터, 박물관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에 배치되어 초등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문화강좌 및 문화교실, 농촌인력 현지확인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은 대학생아르바이트 등 공공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지원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다양한 직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구직활동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