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 전 군위군수가 지난 12일 군위군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군수는 출마의 변에서 “공항이전과 경제적 문제로 이반된 민심과 희망이 사라진 군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자신이 화합으로 행복한 군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에서의 아픔을 극복하고 환골탈태의 초심과 화합, 소통정치로 지역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군정을 우선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위 미래의 공약으로 ‣ 100년 미래 숙원사업으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현실과 군위가 가진 지역적 교통적 인프라를 이용하여 물류산업과 대구 구미 삼각 경제벨트 구축하고, ‣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복지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며, ‣ 지난 군수시절부터 추진했던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수익증가를 위해 주변 대도시와 연계한 로컬푸드사업 등을 제시했다.
장 전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충혼탑에 참배 헌화하며 “지난 민선5기 군위군수 재직 시 미흡했던 주민들과의 호흡과 소통을 중시하며 순리정치, 대화정치를 주요 목표로 삼고 이번 선거가 군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긴다. 더 나은 군위군민들의 삶을 위해 자신을 모든 것을 쏟아 부를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장 전 군수는 군위군 우보면 출신으로 도의원과 민선5기 군위군수를 지냈다. 재직 시 건설회사 경영 경험과 정치력으로 경제,복지,문화,교육을 살리는 희망 4대 프로젝트는 군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농업기반시설과 도로시설의 확보와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 등 농정,문화,교욱,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지분야에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분 2년(2012년, 2013년) 연속 대상 수상, 보건복지부 평가 ‘2012년 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장 전 군수의 출마 선언으로 군위군의 지역민심이 어떻게 요동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