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경북지역에 소재하는 모바일융합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경북모바일융합산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운영된 보고회는 경북지역에 소재하는 모바일융합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금오공대는 2016년부터 경북지역 30개 기업을 선정,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산 소재 데스크탑 제조업체인 ㈜스마트인디지털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에서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과 기술 지도를 통해 2015년 매출 대비 200% 이상 성장했고, 구미 소재 기업인 ㈜선테크는 ‘2017 경북 프라이드 상품’으로 선정, 2016년 매출 대비 150% 이상 성장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했다.
김태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소장은 “이번 성과 보고회가 지역 모바일융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