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가 성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및 새마을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부녀회에서 3,6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400세대와 관내 233개 경로당에 10kg 1박스씩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장만하며 본 행사를 준비했으며 김장이 끝난 후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하여 따뜻한 마을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이정희 회장은 “많은 양의 김장 담그기로 몸은 피곤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우리가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할 것은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사랑과 희망, 용기다.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춥고 어두운 그늘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