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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수생태계 복원으로 살아 숨쉬는 북천조성


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추교훈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중간보고회 때 개진된 의견의 보완여부와 세부설계사항에 대한 최종(마무리)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북천 고유의 생태적인 기능 및 자정능력을 회복시켜 다양한 생물서식처 제공 및 수질개선을 도모해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공간 확보 등의 세부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내실화를 확인한 시간이 됐다.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만산동(자산교)에서 계산동(계룡교)까지 약 2.84km의 사업구간으로 2016년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80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8년 2월 착공하여 2019년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북천 내 낙차공 등 횡단구조물로 인해 상하류간 단절된 Fish Way를 복원하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저수호안을 철거하고 자연석과 식생을 이용한 자연형 호안 설치와 자연형 수제 및 어류서식처를 도입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계획이다.


또한, 생태수로, 휴게쉼터, 생태학습장, 생태탐방로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산교에서 계룡교 구간에 단절되었던 산책로를 연결하여 시민들의 체육 및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를 대표하는 북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되었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서식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상주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 지역의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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