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이하 대구모금회)는 오는 20일 동성로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로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진행 될 출범식에서는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9천여만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여 ‘희망2018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대구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90억 2천 1백여만원)보다 약 2%가 증가한 92억 1백만원이며,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의 나눔온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 기간 대구모금회는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은 “최근 연이어진 불경기 등으로 모금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정신으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 기간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계좌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전화 060-700-0050 (1통화 2천원)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행,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홈페이지(daegu.chest.or.kr) 등을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053)667-1000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