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충분한 일조 및 수확 철 기상여건 양호로 풍작을 이루고, 적기 수확으로 미질이 향상됐다”며 올해 쌀 생산량은 432천가마(조곡40kg)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중 친환경벼 및 농협자체수매 15만 가마와 공공비축수매 5만 가마를 포함해 약 20만 가마가 농협을 통해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비축미곡은 10일부터 각 지역 농협을 통해 49,850가마 매입을 계획으로 매화면을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업인 편의도모 및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출하건조비(2,000원/가마)를 지원하고, 또한 매입에 따른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80%를 대형포대벼(톤백)로 수매토록 하는 등 포대벼 출하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매입품종에서부터 농업인들이 참여해 지역에 적합한 삼광 및 삼덕벼가 선정됐다”며 “건조·정선·조제작업을 철저히 해 좋은 등급으로 우리쌀의 품질향상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