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10월 16일 취업약정형 산·학연계 교육과정 수료생 중 95%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 7월 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20명(계명대 10명, 구미대 3명, 계명문화대 2명, 영남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영진전문대·한경대 각 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본 과정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협력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운영됐다. 매일 8시간씩 진행된 몰입형 교육으로, 네트워크, 서버 및 가상화, 정보보안, 클라우드 기술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시스코(CISCO) 공인 네트워크 자격증(CCNA) 및 VMware 가상화 자격증(VCP) 취득 과정을 포함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프로젝트 실습과 취업 컨설팅도 포함돼,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생은 3개월 내 글로벌 기업 시스코 국내 골드파트너사와 VMware 국내 프리미엄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현재까지 ㈜필라웨어 4명, ㈜에스넷시스템 4명, ㈜엔버스 2명 등 수료생 20명 중 19명이 이미 취업을 확정했으며, 나머지 1명도 면접이 진행 중으로 수료생 100% 취업이 예상된다.
계명대는 2024년부터 본 과정을 개설해 총 45명(계명대 27명, 기타 18명)을 취업시켰으며, 수료생의 95% 이상이 매년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과정은 7월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이며, 교육비 1천만 원 전액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지원해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본 교육은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 중심 커리큘럼과 6개월 몰입 과정을 통해, 수료 후 바로 우량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