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기, 공공위원장 배해석)는 10월 15일 관내 저소득가구 집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가족없이 홀로 사시 독거노인 가구로 컨테이너 내부에 쓰레기와 짐이 뒤섞여 있는 상태로 악취가 심하고 매우 불결한 환경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평소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던 협의체 위원의 요청으로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른 아침부터 집 안 가득 쌓여 있는 대량의 폐생활용품과 쓰레기를 버리고, 마당 제초작업 및 방역, 가재도구 정리 등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청소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염된 매트리스와 가구 및 집기들을 버리고, 새 가구와 집기등을 구입·전달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새단장 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잘 살피고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배해석 공공위원장(성주읍장)은 “이번 지원은 어르신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세심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