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울릉군민회관에서 관내 여객 및 화물업종에 종사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상 외부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지역 운수종사자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교통문화연수원 주관으로 현지 방문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첫날, 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우리의 사례 △교통사고 사례 및 분석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활위주의 교육으로 진행, 참석자들로부터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에 함께 한 최수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울릉의 얼굴이고 이미지며, 대표성을 갖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세계속의 울릉,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