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독도 박물관이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전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15년 11월 2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전시관 리모델링 기간동안 관람객의 안전 도모와 독도관련 자료 및 유물 보호를 위해 독도박물관 전시실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도박물관 첨단화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화된 전시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질 높은 전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약 20여억원을 투입해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최수일 군수는 “1997년 독도박물관이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으로 개관한 이후, 독도 연구와 알리기에 매진해 왔다. 독도 알리기의 대표기관으로서 울릉과 독도를 찾는 많은 국민들에게 그 사명을 다하고, 문화 시민으로서 높아진 관람객의 수준에 맞춰 전시 수준을 높이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 기간 중 여러모로 불편을 끼치게 되는 것에 대해 관람객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