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0일 ‘스마트도시 달서 리빙랩’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부산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 SW·AI 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해, 최신 스마트 기술의 동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상설 전시관과 어린이 과학관을 둘러보며 창의력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폐교된 옛 부산 덕천여중을 AI·로봇·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 SW·AI 교육거점센터를 찾아,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교육 공간 구성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달서구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와 자료를 수집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주민들이 미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스마트도시 구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맞는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찾고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소통·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선도 도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