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군 관내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조기 장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를 실시했다.
청송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부동면 소재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 수련장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24명을 대상으로 2015년 제2기 예비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교육으로 이번 예비 귀농교육 참석자들 대구, 서울, 포항, 용인시 등 지역별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연령대로는 30대(8%), 40대(17%), 50대(54%), 60대(5%)로 40~50대가 주를 이뤘으며, 학력별로는 대졸(75%), 고졸(21%), 등 고학력자들의 귀농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남해길 목사의 ‘귀농, 정착을 넘어 성공에 이르는 길까지’ 강연을 시작으로 심재선 선도농가의 ‘청송에서 살아남기’ 교육과 현장견학 등으로 운영했다.
군은 매년 4차례에 걸쳐 예비 귀농귀촌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이번이 마지막으로, 귀농·귀촌 교육이 예비 귀농인 성공 정착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