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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도심 속 작은 음악회’ 운영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이 함께 공예활동과 음악감상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22일(목) 오후 2시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과 영선기억공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도심 속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이 함께 공예활동과 음악감상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은 식물 인테리어 화분 만들기, 느린 우체통(나에게 쓰는 편지), 기타 연주 감상, 치매예방 체조 등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속 작은 음악회’는 대덕노인복지관 아띠반 봉사단의 기타 연주로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공예, 음악, 체조 등 다양한 자극을 경험함으로써 치매 대상자와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참여자 간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돌봄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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