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청렴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ㆍ청렴 이행력 강화, 부패위험요인 해소ㆍ개선, 반부패ㆍ청렴 인식 정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반부패·청렴 이행력 강화를 위해‘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여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의 신고, 판단, 처리 등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한다.
또한, 교직원 대상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와 종합감사 대상 기관(학교) 내부직원 대상 조직문화 사전 설문조사, 공사업체관계자·학교운동부 학부모 대상 감사 관련 제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사전 모니터링제’를 운영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 행위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결과 인센티브 마련, 각급 기관(학교)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 지표 개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더-바른’)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렴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청렴한 대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