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새마을회(회장 박택관)는 2월 19일 개최된 대구광역시 새마을회 정기 총회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새마을회와 함께 군위로의 대구 군부대 이전을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새마을회를 비롯해 군위를 포함한 9개 구군 새마을회에서 임원,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2024년 사업평가와 더불어 대구시의 가장 긴급한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 문제를 논의했다.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군부대 이전은 군위가 최적지라는 것에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군위군이 군인 가족을 위한 주거와 교육 여건에서 가장 적합할 뿐만 아니라 본 취지인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도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도심 접근성, 대구 내의 이전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군위군이 군부대 이전 최적지라는 것에 동의했다.
최영수 대구시 새마을회장은 “대구시 새마을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군위 유치가 국가 안보 강화와 대구의 굴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며, “대구시 새마을회는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군위 새마을회원을 비롯한 대구시 전체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택관 군위군 새마을회장은“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은 군위와 대구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임이 분명하며, 새마을의 정신으로 대구 시민 모두가 단합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새마을회와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군부대 유치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