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부계면(면장 김병석) 가호 2리 박종기씨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6일 ‘희망 2025 나눔캠페인’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종기씨는 이날 부계면 순회 공감대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씨는 “과거 의흥향교 전교와 가호 2리 이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해왔으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 직접적인 봉사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김병석 부계면장은“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나눔에 동참해 주신 박종기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8일 명륜사 신도회는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신도 대표는 기탁식에서 “군위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읍 하곡리에 위치한 명륜사는 지난 2024년 3월 개사(開寺)하였으며, 약20명 정도의 신도가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