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판철, 박영선)는 12월 24일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맞춤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3년째 시행하고 있는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가 말하는대로 원하는 물품(잡곡, 화장품, 신발, 외투 등)을 구입하여 맞춤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내년에 노인일자리를 하고 싶은데 마땅히 입을 외투가 없어 걱정이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박영선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늘 함께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제목 그대로 대상자가 원하는 물품을 지원해서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여 이웃사랑에 동참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행복한 군위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부계면 창평1리 홍연규씨와 범박 부계면종친회에서는‘희망 2025년 나눔캠페인’성금으로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홍연규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 1백만원을 기부했으며, 범박 부계면종친회 또한 같은 금액을 기탁했다.
권귀주 부계면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려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의 기부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고 말했다.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판철, 민간위원장 박영선)는 지역 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된장, 간장을 지원하는 “함께모아, 사랑의 먹거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원된 된장과 간장은 군위에 기반을 둔 지역업체가 선정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원 물품은 100가구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
지원 물품을 받은 한 주민은 “된장과 간장은 매일 필요한 식재료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판철 공공위원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부지역본부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100만원)을 군위군에 기부했다.
기부된 온누리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10만원씩 총 10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권오조 대구동부지사장은 “국토정보공사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말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된 물품이 저소득 가구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