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1일 군위군테니스협회 김윤겸 회장은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윤겸 회장은 기탁식에서 “군위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는 군위군테니스협회가 실내테니스장을 운영하며 발생한 운영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테니스협회는 이외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테니스 시합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는 12월 1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웃사랑나눔을 위해 쌀국수 70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의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쌀국수는 가을에 진행되었던 수련대회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준비됐다.
군위군 생활개선회는 매년 김장, 떡국 등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농촌지역의 핵심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준남 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쌀국수가 지역 이웃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계면 동산2리 홍이근 씨는‘희망 2025년 나눔캠페인’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이근 씨는 2021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다. 올해로 4년째 나눔을 이어가는 홍이근씨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달라”는 말과 함께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이근씨는 지속적인 기부 이유에 대해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이웃집에 양식이 부족할 때마다 몰래 보리쌀을 두고 오라고 하셨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의 아버지를 추억하며, 아버지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매년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귀주 부계면장은 “2025년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해 주신 홍이근 씨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