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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2024 달성 100대 피아노 성황리 종료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가 후원한 ‘2024 달성 100대 피아노’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우리나라 최초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에 피아노가 유입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100)’에 선정되며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가을밤의 낭만 속 펼쳐진 이날 축제에서는 예술감독 김정원, 피아노 듀오 신박(신미정, 박상욱), 피아니스트 최이삭, 축제를 위해 선정된 96인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100인 피아니스트와 지휘자 김광현, 달성피아노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함께 100대 피아노가 선사하는 웅장한 연주를 펼쳤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가수 박정현의 무대로 클래식을 비롯한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피아노에 녹여 내어 축제의 예술성을 극대화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 아티스트 금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구현된 연출 영상들이 가을밤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원한 바람과 가을 밤하늘 아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2024 달성 100대 피아노’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하루 동안 1만여 명이 관람하는 대구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클래식부터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까지 내실 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100대의 피아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오랫동안 관람객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달성만의 특별한 문화 콘텐츠들로 누구에게나 호혜로운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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