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2024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당)당당한 (뇨)노후관리!’와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위탁급식!’ 특화사업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서구센터)는 올해 7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에 위생, 안전, 영양 관리를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샬롬기억학교 등 10개소를 등록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순회 방문 지도, 대상자별 교육, 질환 및 장애 유형에 맞춘 식단 제공 등으로 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당)당당한 (뇨)노후관리!’ 사업은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 상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당뇨 환자들에게 올바른 영양 관리 방법을 교육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당뇨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한 만큼, 이 교육을 통해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서구센터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위탁급식!’사업을 대구지역 최초로 추진하여 위탁급식업체 컨설팅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급식소 시설장과 센터가 함께 위탁급식업체를 방문해 시설 점검, 조리실 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방법 등을 지도하며, 위탁급식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급식환경 개선과 급식소의 위생 관리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급식 환경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급식소 등록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