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산격대교 하단(산격야영장)에서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북구,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사·작곡해 탄생한 축제송 ‘춤추는 금호강’이 주민들을 찾아간다.
ChatGTP(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해 단어와 음절의 대칭을 맞춰 작성했으며, 또, 작곡 프로그램인 SUNU AI를 활용해 1차 음악을 제작했다. 이후 생성된 가사와 음악에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의 방향성과 분위기를 맞춰 강렬한 리듬을 결합했으며 스타트업 청년기업 울타리와 함께 세부 수정 작업을 거쳤다.
또, 금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 함께 춤추며 즐거운 추억을 가져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했다. 축제송을 바탕으로 ‘플래시몹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금호꽃섬, 구암서원, 어울아트센터 등 북구 곳곳의 명소에 찾아가 북구를 소개하며, 축제송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서 출 수 있는 안무를 선보인다.
플래시몹 홍보영상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9월 9일 월요일부터 볼 수 있으며,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통해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영상 챌린지’도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플래시몹 홍보영상과 관련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북구 대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가 어느덧 10년을 맞이했다.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번 축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를 열어가는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